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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마이크 코노패키 외|다른|284쪽|1만5000원.


책의 머리말에서 하워드 진은 미국의 전쟁과 미 제국주의에 대한 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반전집회에서 연설하는 자신의 모습을 만화로 나타내면서, 하워드 진은 ‘우리의 군대가 윤리적인 목적이 아닌 경제력, 정치력, 군사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에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설명하기 위해 과거 역사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국주의라는 주제를 줄곧 견지하고 있는 매우 도전적인 작품이다.

동행

이희호|웅진지식하우스|394쪽|1만5000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적인 동지이자 삶의 동반자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이희호 여사의 인생행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중심으로 들어갔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경쟁한 1971년 대선부터 그는 최고 통치권자의 최대 정적이 되었으며, 이후 망명·납치·구금·연금 등이 이어졌다.

박 대통령 사후 군사 정권이 들어선 뒤에도 남편의 투옥은 이어졌고, 급기야 ‘김대중 내란 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하라 료|비채|464쪽|1만2000원.


도쿄 도심, 고층빌딩 외곽의 허름한 사무소. 오른손을 주머니에 감춘 낯선 사내가 탐정 사와자키를 찾는다. 그는 어떤 르포라이터가 이 사무소를 찾은 적이 있냐고 묻고는, 20만 엔의 현금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알 수 없는 의뢰인, 영문 모를 의뢰지만 사건에 휘말리게 된 사와자키. 르포라이터의 실종은 당시 정계를 떠들썩케 했던 도쿄 도지사 저격사건과 관련 있음이 밝혀지고, 외로운 탐정의 고독한 수사가 시작된다.

아름다운 흉기

히가시노 게이고|랜덤하우스코리아|392쪽|1만원.


히가시노 게이고의 로드 스릴러물.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스포츠 세계에서 금메달리스트, 세계챔피언이 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마저 외면한 스타 선수들의 뒤틀린 욕망과 배신, 참혹한 결말을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서울올림픽과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국 국가대표 재키 조이너 커시가 주인공 타란툴라의 실제 모델이다. 올림픽 스타들의 약물복용과 인간 개조를 소재로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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