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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정성 깃든 바느질의 멋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규중칠우展’ 16일 까지 개최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소요산광지에 위치한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지난 11월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옛날 규수, 아낙네들의 바느질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2008 규중칠우회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규방공예는 옛날부터 양반집 규수들과 아낙네들이 생활 속에서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조각보, 자수, 매듭, 한복과 각종 장신구와 같은 생활 작품을 만들던 것이다. 특히, 기하학적이고 창의적인 패턴의 멋스러운 디자인의 조각보, 은은한 색감의 천연염색천으로 만든 가방이 눈에 띤다.

이번 전시회는 동두천 관내의 규방공예 작가들이 관내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체험 및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2007년 결성한「규중칠우회」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직접 천연염색으로 만든 천을 이용하여 섬세한 바느질로 만든 조각보·술병주머니, 장애인이 만든 액자, 기타 악세서리 등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규방공예전은 관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규방공예의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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