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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독거노인 17만명… 보호대책 강화

도내 65세이상 인구조사 2만1000명 정기적 보호필요 판단
방문 건강관리·안심폰 사용법 교육 등 지원키로

경기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이 17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가운데 정기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만1천여명에 대한 겨울철 보호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홀로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남자 5만1천600여명, 여자 11만7천500여명 등 16만9천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노인이 3만3천900여명,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의료급여 대상자 등 저소득층 노인이 5천900여명, 일반 노인이 12만9천300여명이다.

도는 소득 수준이나 건강, 주거형태 등을 고려할 때 이 중 2만1천여명은 정기적인 보호가 필요한 노인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겨울철 보호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호대상 노인들을 위해 615명의 생활관리사를 매주 2차례 이상 방문하도록 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수시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인들이 비상상황 발생시 119구급·구조대에 긴급 연락할 수 있는 ‘안심폰’ 사용 방법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일반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혼자 생활하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 위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주지시키기로 했다.

일선 시·군에도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지원하고 소방서, 보건소와 연계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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