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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렇게 달라져야 한다

조엘박|박스북스|198쪽|8800원.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의 후속판인 이 책에서는 한국교회가 회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교회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분명하게 ‘정교분리’를 주장한다. 동시에 헌금의 문제, 목회세습의 문제, 목회자의 직업허용의 문제, 한국교회의 정체불명 이데올로기인 부흥에 대한 새로운 조명, 예배출석 문제, 잘못 알려진 세례와 침례에 대한 조명 등 한국교회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엄마가 지켜줄게

포셔 아이버슨|김영사|440쪽|1만천원.

한 평범한 엄마가 개인적인 고통을 극복하는 여정을 통해 자폐증에 대한 통념을 뒤엎고 근본 원인을 탐구하는 지도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음을 꼭꼭 닫아두었던 자폐아가 아이큐 185의 천재 시인이 되기까지의 실화를 책으로 엮었다.

에미상을 거머쥔 미술감독이자 방송작가였던 저자는 아들 도브가 두 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으면서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는 남편과 함께 아들을 위해 민간 기관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폐증 연구 재단인 ‘이제 자폐증을 치료하자’를 설립한다.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탁석산|창비|262쪽|1만2천원.


저자가 그동안 천착해온 ‘한국 다시보기’의 대상을 우리 주변의 일상과 문화의 차원으로 넓혀 쓴 책이다. 한국인의 내면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현세주의·인생주의·허무주의라는 삼각꼴로 그 틀을 설명한다.

한국인의 심성구조는 지난 100년 동안 유지되며 안팎의 상황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으며, 근대화와 자본주의가 정착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현세에 충실히 일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는 내면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사, 천하의 경영자

차오성|바다출판사|540쪽|1만8천원.


인터넷이 탄생시킨 중국의 신세대 역사 스토리텔러 차오성. 2006년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 티엔야왕에 설치한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한 글로 진시황의 재상 이사의 삶을 새롭게 해석했다.

철저한 고증의 바탕 위에 동서양의 다양한 사례를 인용하여 이사와 당대 영웅들의 심리를 묘사, 분석한다. 이는 기존의 역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식을 보여 주며, 권력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 군상의 이야기, 살아 숨쉬는 역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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