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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마음 한뜻’으로 한강신도시 건설

김포시 3대 역점사업 청사진

 

 

수도권 서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농경지역으로 머물러 있었던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그야말로 자고나면 달라지는 천지개벽의 현장이 되고있다.

자칫 이러한 지역개발은 토착민과 유입시민 간 불협화음을 야기하고 김포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등의 사회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판단아래 강경구 시장은 민선4기 출범 후 22만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애향심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3대 역점시책을 설정하고 추진해 왔다.

김포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신경제 새마을운동, 김포사랑 운동 등 역점시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먼저 아름다운 김포만들기는 단순히 청소를 잘 하자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특색있는 도시경관 조성, 맑고 푸른 녹색도시 조성, 선진화된 환경시설 확충 등의 추진전략과 함께 시민주도 청결운동 활성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반구축, 특색있는 도심속 근린공원 조성, 테마가 있는 도로변 녹지조성,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첨단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의 실천과제를, 아름다운 웰빙도시 김포건설을 목표로 시행해 김포시를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코자 원도심을 뉴타운으로 재정비하여 신도시 못지 않게 꽃이 피고 과실이 풍성한 운치있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많은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름다운 주택을 공모하여 20~30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택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포시의 계획이기도 하다.

-신경제 새마을 운동

▲아울러 3대 역점시책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시책중 하나가 신경제 새마을 운동이다.

신경제새마을운동은 과거 70년대 새마을운동의 성공모델을 시대적 상황과 현재의 김포시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 추진하는 '가치창조운동'으로 실물경제 활성화, 경제 인프라 구축, 고문화가치 창출 등 추진전략과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생산품 소비 확대, 건설경기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등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약 1천173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김포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 팔아주기 운동 즉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작업장갑, 담배등을 사더라도 우리 지역에서 사줄 것을 홍보해 왔다.

-김포사랑운동

▲김포사랑운동은 오래 전부터 김포에서 생활해온 시민 뿐만 아니라 근래 김포로 전입온 시민들까지도 김포에서의 행복한 삶과 생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운동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잘사는 일류도시를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운동이다.

김포사랑운동은 ‘참여, 실천, 향토애, 협동’을 기본정신으로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고 연대하여 목표를 달성해 가는 민·관 협력운동,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의식개혁 운동으로서의 김포시민 운동,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정주의식을 높여 가는 지역사랑 운동, 김포시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맺는 말

▲김포시는 이러한 3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친환경, 최첨단 아름다운 한강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관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희망과 꿈이 넘치는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다. 이제 비상을 시작한 김포가 그 커다란 날개를 접고 내려 앉는 날, 김포가 꿈꾸던 도시의 자태로 우뚝 서게 될 것인지 모든 시민과 함께 지켜보고자 한다.

 

“타신도시와 차별화로 승부 市 발전 견인차 역할 최선”

김포시 3대역점사업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강경구 시장을 만나 그의 생각과 희망을 들어보았다.

   
▲ 강경구 시장

-아름다운 김포 만들기 운동 동기는?
▲김포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관문이며 남북 경제협력 시대의 교두보다.
수도권이면서도 타 지역에 비해 뒤늦게 신도시 개발이 실시되면서 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를 건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미관은 물론이려니와 도농이 어우러진 첨단화, 정보화,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했고 ‘함께 이루어 간다’는 자긍심을 위해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주창한 이유는?

 

▲나는 평생 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과거 새마을 운동의 성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근대화의 불꽃이 된 새마을 운동을 지역경제활성화의 새로운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예를 들자면 신도시 건설에 있어서 여기에 참여한 기업과 근로자들이 김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자재나 재료를 써 준다면 그 효과가 얼마나 크겠는가?
-김포 사랑 운동의 의미는?

 

▲지금 현재 시 인구가 22만인데 한강신도시가 되면 50만에 다다른다. 시의 외형적 성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기존 토착민과 이주민의 화합과 단결이다.
또한 5천년 벼농사의 출발지라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김포가 갖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적 전통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김포의 미래를 보장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틀에서 나는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그 결과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와 시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김포시 미래의 주역으로서 김포시를 믿고 협조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포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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