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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취업 道, 팔걷었다…내년 취업박람회 등 개최

경기도는 갈수록 늘어나는 경기지역 새터민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2009 새터민 새로 함께 프로젝트(새·새·함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의 계획에 따르면 도는 내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3차례에 걸쳐 새터민을 위한 별도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인 기업체나 직업 알선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도 산하 여성인력개발원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터민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에 운영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새터민 교육기관 하나원 출소 새터민을 대상으로 지역내 정착을 위한 재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새터민 자녀들의 진학·진로를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새터민 모자(母子) 교실, 새터민 가정 체험학습,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학습지도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새터민들이 보건소와 도립병원 등 공공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를 할인 또는 면제해 주고 새터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실도 곳곳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 조사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2600여명의 새터민이 정착,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취업률은 46%에 머물고 있고 이 중 70%가 월소득 100만원 이하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새터민들이 조기에 자립기반을 마련해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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