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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만달러 ‘용인 R&D 센터’ 투자…道-SB 리모티브社 MOU 체결

경기도는 SB 리모티브(LiMotive) 주식회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배터리 개발 및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

SB 리모티브는 삼성 SDI가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보쉬와 함께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50 대 50의 비율로 합작투자해 설립한 주식회사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영우 SB 리모티브 대표, 요아힘 페터 페트제르 SB 리모티브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김 지사는 “2차 전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석유 이후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SB 리모티브의 도내 투자 결정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페트제르 공동대표는 “보쉬와 삼성의 장점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SB 리모티브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1억500만달러를 투자해 용인 기흥에 R&D 센터를 건립하고 내년 말까지 300명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기초 기술로 SB 리모티브는 2011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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