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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가락에 ‘희희낙락’

전통민요 중심 ‘토요상설국악공연’ 29일 道국악당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김영동)의 ‘2008토요상설국악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국악당에서 우리의 소리를 연주한다.

경기도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6번째 특별공연으로 우리나라 ‘민요’를 테마로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로 등록돼 있는 이수자씨의 ‘경기도립국악단 민요팀’의 ‘풍경소리 울릴때…’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경기도국악당에서 펼쳐지는 토요상설국악공연 ‘풍경이 울릴 때...’는 민요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경쾌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각 지방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동부민요’, ‘제주민요’ 등 한국의 민요를 아우르는 무대로 우리 민중의 노래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청아하고 맑은 음이 듣는 이로 하여금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경기민요의 전형적인 경토리음악인 ‘노랫가락’, 흥겨운 느낌의 굿거리장단으로 장절형식으로 부르는 특징을 가진 ‘청춘가’, 창부타령을 축약한 가락으로 잡가를 부르던 창자들에 의해 전창되어 온 ‘태평가’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서민의 삶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전해온 각 지방의 한국 전통민요를 선보이는 무대로,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흥과 신명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관람료 일반 7천원, 청소년 5천원. (문의:031-289-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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