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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간단체 삐라 살포 재강행

월곳 10만장 또 띄워
준비 단체요원, 정부 대책마련 수립 불허

김포시 고막리에서 대북 삐라 10만장 띄웠다

북한이 남한 민간단체들의 삐라 살포를 문제삼아 정부가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야산에서 10만장에 이르는 대북 삐라 풍선이 또다시 띄워졌다.

이날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회원 10여명은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 및 송환 촉구,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과 미화 1달러와 중국 인민폐 10위안 등이 담긴 풍선 10개를 11시 25분부터 50분 사이에 북한을 향해 날려 보냈다.

전단을 준비한 단체요원들은 길이 12m, 폭 2m의 풍선 10개가 하나씩 북쪽 하늘을 향해 떠오를 때마다 두 팔을 하늘로 뻗으면서 `납북자를 송환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의 행위에 대해 정부의 대책마련이 수립되지 못한 상태라 경찰은 이들의 행위에 대해 특별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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