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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女교사 전체 15% 차지

박천복 도의원 “과다 임용… 교육 질 저하” 주장

도내 초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전체의 15%를 차지해 과다 임용으로 교육의 질 저하 및 학사업무 등의 차질이 빚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천복(한·오산)의원은 도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초등학교 전체 교사 3만3천234명 중 2만6천920명으로 전체 81%를 차지, 이들 교사들이 출산 등의 장기휴가 등의 결원을 기간제 교사로 대체해 교육의 질 등에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도교육청으로 받은 자료에는 올해 도내 초등학교 여교사 2만6천920명 중 4천91명이 기간제 교사(15%)로 충원됐고, 정교사의 휴직이 1천875건, 산가 1천217건, 병가 725건, 미배치 231건, 파견 33건 등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일선 학교 기간제 교사를 적기에 임용하기 어렵고, 담임교사로 배치하기 힘든 점 등으로 초등학교 학교 운영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이 조속한 시일내에 기간제 교사의 ‘인력풀제시스템’ 제도화와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성교육, 교과지도 능력 등 교사의 자질향상과 적기에 임용이 가능토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기간제 교사의 수요가 명예퇴직과 육아휴직 등으로 많았으나 내년엔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줄어 기간제 교사의 채용인원이 현격하게 줄어 자동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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