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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풍부한 울림속으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
부천필, 30일 예술의 전당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시리즈, 그 다섯번째 음악회가 11월 30일 저녁 8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팬들을 찾는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린츠’.

니스트리아의 린츠는 브루크너의 도시이다. 브루크너는 린츠 남쪽의 안스펠덴(Ansfelden)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장크트플로리안 수도원의 합창단원이 되면서 브루크너는 음악적 재질을 키워 나갔고, 이후 장크트플로리안에서 린츠로 옮겨 활동했다.

이때부터 린츠는 브루크너의 도시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매년 9월에 브루크너 음악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가 ‘린츠’를 방문하는 중에 작곡한 교향곡 제36번이 연주되고, 또한 가장 아름다운 브루크너 교향곡 중 하나이면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다.

브루크너만을 평생 연구한 어느 음악학자에 의하면, 이 교향곡은 찬란한 광채가 빛나는 곡으로 브루크너의 교향곡들 가운데서도 따뜻하고 풍부한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브루크너 자신도 이 교향곡이 ‘가장 친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재광이 객원 악장으로 참여,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지휘자 임헌정의 섬세한 지휘와 브루크너의 가장 아름다운 곡이 만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032-320-3481)

지휘자-임헌정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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