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 소재한 (주)나라원예와 영농조합법인 한국화훼센터, 우리인터내셔날(주)이 ‘제2회 경기도 농산물 백만불수출탑’을 각각 수상, 한국산 화훼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들 화훼 업체들은 최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각각 백만불수출탑을 받았다.
이 상은 경기도가 도내 농산물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증대와 농업발전에 헌신한 농업인, 단체, 수출업체, 우수바이어 및 수출유공관계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나라원예(대표 채헌주)의 경우 올 한 해 네덜란드와 스페인 등지에 도시로와 부티아를 수출, 무려 280만1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화훼센터(대표 이상민)는 중국과 홍콩에 172만7천 달러의 서양란 등을 수출했고, 우리인터내셔날(대표 김재서)은 일본에 107만1천 달러의 백합, 아이리스, 글라디올러스 등을 수출했다.
한국화훼센터 이상민 사장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원예작물을 개발, 수출품목으로 육성함은 물론 관광상품화로 과천시 이미지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