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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관용차 증발 허위조사 인정

조윤숙의원 주장 달리 나머지 차량 주차돼 있어

지난 24일 제99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청 관용 차량이 일과시간 이후에는 당연히 차고지에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39대가 운행일지에 기록도 없이 차고지를 벗어났다고 질타한 조윤숙 의원이 25일 행감에서 자신의 조사중 일부 사실과 다른점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24일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윤숙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8시 15분부터 김포시 주차장의 차량을 확인한 결과 일반 차량을 포함 총 154대가 주차돼 있었고 이중 관용 차량을 확인한 결과 청외 실과소에 있는 차량을 제외한 청내 차량이 총 88대인데 이중 39대가 차고지에 없었다며 그 이유를 따져 물었으나 이후 집행부 확인결과 자신의 확인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전날 조 의원은 “차고지에 없는 39대의 차량 일지를 확인한 결과 이날 출장나갔다는 차량도 없었고 시장 관용차만 ‘관내 업무중’이라고 기록돼 있었으며 나머지 차량은 모두 주차돼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차고지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관계자를 곤혹스럽게 했었다.

그러나 행감 후 관계공무원의 해명을 통해 자신의 발표 중 잘못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한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질의에 앞서 사과했다.

이러한 조 의원의 태도에 대해 “의욕이 앞서 발생한 일로 현장확인을 하려는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시선이 있는 반면 “시의원이 정확한 조사도 없이 한건주의로 폭로하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이었다”며 비난하는 목소리 또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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