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나를 알고 우리를 아는 것, 나의 뿌리와 우리고장, 우리나라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중요 사항을 영어로 알아보는 것도 내 고장 알기 교육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훈 김포교육장이 교육청이 발간한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을 위한 생활영어 자료집 ‘세계로 향하는 김포’ 발간에 즈음해서 밝힌 내용이다.
김포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초등용과 중등용 생활영어 자료집 8천400부와 CD400개를 제작, 관내 6학년 학생 전체와 중학교 2학년 학생 모두에게 김포와 관련된 생활영어 자료집을 배부했다.
또한 CD는 각 학교와 기관 등에 배부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김포관련 생활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경녀 장학사는 “나를 알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알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내지역에 대한 내용을 영어로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이 영어공부도 되고 지역사랑 운동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자료집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자료집을 받아 든 학생들은 김포의 지석묘와 신도시 그리고 주요 사업에 관한 영어회화식 설명을 접하고 매우 흥미있고 공부도 되는 자료라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