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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고기 저가 판매…홍보 없이도 불황 극복

수원 우만동 ‘늘봄’ 정육점 식당
“맛·서비스 최고” 손님 대부분 단골
한우·국산 돼지 취급… 육질 자부심

 

 

추운 날씨와 경기 불황의 그늘이 합동으로 우리를 엄습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하면서도 맛 좋은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맛집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맛집은 손용대(51) 사장 내외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61번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늘봄’ 정육점 식당(031-213-9288).

이 집에서는 한우, 돼지, 일반 정식 등 갑싸고 맛있는 음식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식당 이름이 ‘늘봄’이라 더 친근감이 가고 어려운 경기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늘 봄날같이 손님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늘봄’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는 손 사장 내외.

지난해 11월 오픈한 ‘늘봄’은 부부가 같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로 화목적인 분휘기,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고기집.

소고기라고 하면 사람들이 비싸다 생각하고 ‘미국산 아냐?’하고 의심할 때가 적지 않지만 이곳은 정육점 식당으로 한우뿐 아니라 돼지 고기도 저가에 판매하고 있는 박리다매식이다.

손 사장은 “좋은 육질의 고기를 싼값에 많은 사람들의 배를 배불리 채워주고 싶다”고 말한다.

‘늘 봄’은 따로 내놓은 홍보 전략이 없다.

한번 찾아온 손님들은 고기맛에 반하고 서비스에 반해 사람들의 입 소문으로 ‘늘봄’을 찾고 이후 단골이 돼 다시 찾게된다.

그래서인지 ‘늘 봄’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단골손님들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인근 주민들.

손 사장은 “젊었을 적 부터 미치도록 고기를 좋아해서 매일 다른 고기집을 찾게됐다”면서 “고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영업을 하고 있다”고 고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미국산 쇠고기 등 말이 많지만 우리 가게는 순수한 한우만을 고집한다”면서 “좋은 고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주기위해 등급이 가장 높은 고기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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