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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우수병원 4곳 신규선정

보건복지부, 종합전문요양기관 선정기준 방식 변경
분당서울대학·순천향대부천병원 등 총 7개로 확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평촌),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등 경기지역 4개 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새로 선정됐다.

27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상대평가를 통해 경기남부권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서부권은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평촌),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등을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경인지역에는 기존에 선정된 아주대학교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등 3개 종합병원과 새로 진입한 병원을 합해 총 7개의 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됐다.

그동안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제도는 기존에 선정된 기관이 인정기준을 미달하더라도 시정기간을 부여하는 등의 특혜를 부여, 기득권을 보호하는 체계로 운영돼 새로운 병원의 진입이 사실상 막혀있었다.

복지부는 기존의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재인정하던 방식을 변경해 매 3년마다 신청하는 모든 종합병원이 재평가를 받도록 했다.

시설·장비·의료인수·교육기능·의료서비스수준 등 인프라 외에 중증질환 진료실적(60%), 의료인력(30%), 교육기능(10%)에 대한 상대평가를 실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되도록 했다.

또 행정구역 중심으로 구분하던 진료권역을 환자의 의료이용행태를 고려한 10개 권역으로 조정, 수도권을 수도권·경기서부권·경기남부권으로 세분화하고 강원영서권·강원영동권을 강원권으로 통합했다.

이 같은 권역에 따라 필요한 종합전문요양기관 병상 수요를 산출, 우수병원을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우선 선정하게 돼 이번 평가에서 경기지역의 4개 병원이 새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병원은 의료전달체계상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돼 위상이 높아지고 수익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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