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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곳 구석구석 마음까지 치료돼요”

동두천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사업 호응

 



동두천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관내 주민들에게 큰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7명의 간호사와 1명의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동두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각자 300가정씩 총 2천여 가정을 관리하며 건강체크와 함께 생활의 불편사항을 연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건강체크를 받은 오대진(83·송내주공 3단지)할아버지는 1년6개월 전부터 뇌경색과 고혈압을 앓아왔으며 두 달 전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홀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박현미 간호사가 지난해 3월부터 방문, 건강을 체크해 드리고 생활에 불편한 부분을 찾아 할아버지에게 휄체어와 김장김치, 반찬서비스, 생활도우미 등을 연계시켜 드렸다.

이에 오할아버지는 “매번 찾아와 건강체크를 해 주고 김장과 반찬, 휄체어까지 챙겨주어 홀로 사는 내게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말벗이 돼주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간호사는 “혈압, 당뇨환자가 많은데 약을 먹는 것을 소홀히 하며 어린아이처럼 애를 먹일 때 속상하지만 건강체크와 함께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국책사업으로 200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시민들을 보건소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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