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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亞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경기국제보트쇼 내년 1억佛 계약 목표

경기도가 내년 6월에 열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에서 1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달성하고 2~3년 이내에는 아시아 최대 보트쇼로 키워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국제보트쇼에서 4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국내외 250여개 관련 업체, 200여개사의 투자자 및 바이어를 유치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5대 조선업체의 참여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 거둔 35만명의 관람객 유치, 119개 업체 참가, 600억 달러 실구매 계약 등의 성과보다 크게 상향조정된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출상담회와 화성시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투자설명회,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관과 관광홍보관, 음식관, 한국의 시대별 선박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종합안내소와 화장실을 확충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한편 제2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 세계 문화공연, 열기구·승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경기국제보트쇼 특별자문관을 맡고 있는 마이크 데렛(영국·영국해양협회 회원)은 “지금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계경제가 침체기이지만 비교적 채무구조가 안전한 아시아 경제가 가장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여 보트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은 두터운 중산층과 넓은 해안선을 갖고 있는데다 최근 한국인의 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전에 개최한 다른 아시아 보트쇼들은 진입장벽이 낮아 지방자치단체에서 후원하는 도의 보트쇼가 아시아의 중심브랜드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며 “다양한 콘퍼런스를 통해 행사를 차별화한다면 경기보트쇼가 2~3년 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트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는 6월 3~7일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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