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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내옛소리 우수성 알렸다

시민회관서 ‘특성화 예술제’ 개최 호응

 

 

동두천시 향토문화재(무형) 제1호로 지정된 ‘동두내옛소리 특성화 예술제’가 지난 13일 오후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예술제는 농악사물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행초등학교 두레소리, 동두천외국인학교(샬롬하우스) 외국인 학생의 사물공연, 지행초등학교 학생의 부채춤 공연, 모듬북 동호회 공연, 송장희 예술단 및 국악인 장윤정 초청공연, 동두내옛소리보존회 두레소리 등 동두내옛소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2004년 7월에 정식으로 구성된 동두내옛소리보존회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예술을 발굴·보존하고자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농요, 상여소리 등을 채록하고 다듬어서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지난 2005년과 2007년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각각 공로상(3위)과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정기공연 및 초청공연 등 왕성한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2008년 5월 15일에 동두천시 향토문화제(무형) 제1호로 지정되었다.

보존회는 주1회 회원들의 강습활동 뿐만 아니라, 지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간 옛소리 및 부채춤 강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술의 멋과 가치를 전수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 동두천외국인학교(샬롬하우스) 사물강습으로 외국인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특성화예술제는 동두내옛소리보존회 회원과 전통예술을 전수받고 있는 학생들이 만들어낸 지역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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