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08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서 안산 석수골마을(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이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또 과천시 중앙동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안성시 양지편마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마을에는 참 살기좋은 마을 인증서와 함께 200~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146개 시군구 1천73개 마을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대상 8개 마을, 최우수 8개 마을 등 총 38개 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 관계자는 “안산 석수골 마을은 연립주택 밀집지역으로 한때 쓰레기 처리와 주차 문제로 생활환경이 좋지 못했으나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정원 7곳이 생기고 별자리 도서관이 건립되는 등 환경개선이 이뤄진 곳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