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내년예산 22일까지 조기배정

道, 상반기 90%이상 발주·60% 자금 집행키로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중기 자금난 해소나서

정부의 내년 예산 조기집행계획에 맞춰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내년 예산을 조기배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 내에 예산의 90%이상을 발주하고 60%이상의 자금을 집행할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확산돼 내수시장 침체와 성장 위축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비상대책으로 재정 집행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을 도에 전달하고 정부와 함께 지자체도 조기 집행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절차를 단축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세출예산 운용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자치단체 자금집행 방식도 바꾸고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도는 오는 22일까지 1000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200만원 이상 물품을 대상으로 예산을 조기배정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예산의 90%이상을 발주하고 자금도 60%이상 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예산담당관, 세정·회계·고용정책과장 등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상황실(TF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 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이달 중순부터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7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은 뒤 3∼5일간의 심사를 거쳐 곧바로 필요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의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인 12조3841억원보다 6357억원(5.1%) 늘어난 13조19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올해보다 1800억원 늘어난 1조5000억원으로 기업의 운영·회전자금 7800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200억원이 편성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