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의 이천사거리와 42호선(수원방향) 유산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확포장공사가 3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최근 개통됐다. 이천시는 이천사거리-유산교차로간 도로 3.64km 구간을 종전 2차선에서 4~6차선(폭 24~35m)으로 확장시켜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사거리-유산간도로는 일일평균 만8천대의 차량이 다니는 비좁은 2차선 도로로 급증하는 통행량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를 보안해 개통된 도로는 차선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인도폭을 최대한 활용해 자전거도로로 혼용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복하천이 개발되면 조깅로로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포장공사는 향후 행정타운 주변개발 및 전철역세권 개발 등 급속히 발전하는 지역여건을 감안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