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고촌초등학교(교장 원경희) 중창단 ‘고촌 메아리’(이서현, 정가은, 이혜수, 윤지현, 정예림)는 지난 14일 녹화가 진행된 KBS 1TV ‘누가 누가 잘 하나’의 연말대회에서 ‘겨울눈꽃 천사마음(손정아 곡)’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예심을 거쳐 10월 3일 1승을 시작으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둬 중창단으로는 처음 3승을 차지하고 이번 연말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한 해 동안 ‘누가 누가 잘하나’에 참가한 팀은 모두 361팀으로 일년 동안 2승 이상을 거둔 출연자, 기말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출연자 및 패자부활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출연자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연말대회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모두 뛰어나 특히 심사위원들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고촌메아리 중창단은 가창력과 화음의 조화, 노랫말의 표현에서 단연 돋보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피아노를 받았다.
조현정 지도교사는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고 대회에서만이 아니라 늘 동요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