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43분쯤 동두천시 송내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인근 아파트에 사는 정모씨(36)와 딸(1)이 바닦에 업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김모군(1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군은 경찰에서 “갑자기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 다려가보니 정 씨와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 씨의 몸에서 발견된 가정 문제 등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와 정 씨가 평소 우울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