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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철도 내년 본격 검토경인운하 사업도 3월에 착공

국토부, 청와대 업무보고서 핵심과제에 선정

정부가 동탄2신도시와 서울 강남 삼성동을 연결하는 대심도(大深度)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경인운하 사업도 내년 3월 착공,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처합동 업무보고에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핵심과제와 실천계획을 선정, 발표했다.

국토부는 먼저 방치된 국토인 지하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심도 광역금행전철 건설을 내년중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추진하고 있는 구간인 동탄2신도시와 서울 강남 삼성동 구간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연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건설 등은 대심도 컨소시엄을 꾸린 상태다.

이 컨소시엄은 내년 1분기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동탄2신도시~서울 삼성, 위례신도시~과천, 용산~송파, 고양 등 4개 노선에 대한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키로 하고,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경인운하도 민자사업에서 공기업인 수자원공사 투자방식으로 전환돼 내년 3월 착공된다. 국토부는 수자원공사의 부채비율이 16%에 불과할만큼 재무상태가 건전해 낮은 이자율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굴포천 방수로를 활용하는 경인운하의 미굴착기간 연결공사는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착수된다. 2011년을 완공목표로 정부는 조기 완공을 위해 교량 갑문 등 주요 공정을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중교통 확산을 위해 하남~천호(2010년) 구간 완공 등 간선급행버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공항로, 국도46호선, 성남대로 등 수도권내 7개 구간에서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운행된다.

2012년까지 철도 수송분담률을 현재 8%에서 15%로 끌어올리기 위해 수도권에 KTX 철로를 1~2개 신설하고 평균 시속 70~160㎞인 열차 설계속도를 200~230㎞로 높여 철도를 고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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