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내년 ‘불황 극복·민생안정’ 총력

道, 도정목표 설정…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도

경기도는 내년 도정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가능한 한 억제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26일 오후 김문수 지사와 31개 시·군의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청년층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30세 미만 대졸 취업준비생 170명을 인턴으로 선발, 전산·홍보 분야에 배치해 외국어와 컴퓨터 등 취업 대비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18~66세 저소득층 실업자를 위해 행정 정보화와 공공 생산성 등 91개 사업분야에서 하루 평균 3589명씩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은행의 소극적인 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올해보다 1800억원 늘어난 1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이달부터 조기 집행한다.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차장을 만들고 도로를 정비하는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특화육성사업으로 시장별 강점을 발굴해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이밖에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거나 인상 시기를 분산시켜 도민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승을 부리는 불법 대부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합동지도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채권 추심행위를 단속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