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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최대 화두 “일자리를 늘려라”

道, 총 650억 들여 청년·여성 등 취업 지원
용역·공사 조기발주… 농진청도 인턴 채용

경기도가 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취업난 해소와 경제난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올해 650억원을 들여 1만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난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이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랍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취업취약계층 지원 사업 일환으로 96억원을 투자해 도 170명, 시·군 700명 등 870명의 대학졸업 미취업자를 ‘행정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또 57억원을 투자, 청년 및 여성 구직자 2900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무상교육을 시킨 뒤 취업을 알선하는 청년·여성뉴딜사업을 펼친다.

공공근로사업에는 542억원을 편성, 385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3억원으로 435명에게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지원 및 산학협력 사업으로는 13억원을 들여 실직자 960명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5억원으로 신용회복대상자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또 올해 국·도비 각 50%씩 총 8억4000만원을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의 능력 향상과 우수인재의 중소기업 유입을 위한 ‘재직자 직무교육’에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공사 및 용역사업 발주물량의 90% 이상도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1000만원 이상의 공사 및 용역사업과 200만원 이상의 물품구입을 목적으로 책정된 예산 3019억원 가운데 91.9%에 해당하는 2774억원을 올 상반기중 집행할 예정이다.

시설공사는 올해 신규 발주량중 90.8%인 1546억원 규모가 상반기에 발주되고 물품은 각 부서에서 공통물품 등의 수량 등을 조사한 뒤 일괄 발주해 상반기 내 96.2%인 594억원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또 용역은 하반기에 개최되는 행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489억원(69.9%)이 상반기 중 집행된다.

농촌진흥청도 지난해 절감한 21억원을 활용해 올해 농업 인프라 구축 사업에 2757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기술 지원에 1931명, 농경지 토양검정 DB구축 214명, 농가 기술경영컨설팅 지원 181명, 해외농업 DB구축 50명, 바이오에너지·조사료 작물생산 지원 381명 등이 채용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정의 핵심 목표는 경제난 타개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취업난 해소 등”이라며 “현재 도가 마련한 대책 외에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도 수시로 마련하고 곧바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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