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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시설 잇따라 문연다

7월 실학박물관 10월 경기창작센터 개관
내년엔 용인 어린이博·연천 선사博 예정

올해와 내년 경기도 내 곳곳에서 테마박물관과 예술활동 지원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2001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온 남양주시 조안면 실학박물관이 올 4월 준공, 사업 시작 8년여만인 같은 해 7월 개관한다.

실학박물관은 135억원을 들여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에 부지 면적 4075㎡,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038㎡ 규모로 건립중이며 크고 작은 전시실과 체험관, 실학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개관 이후 연암 박지원(1737∼1805) 등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사상가들의 유물과 문집을 포함해 사상가 후손들이 기증한 7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당초 이 박물관을 2003년 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남양주시와 광주시간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부지 확정이 지연된 데다 2004년 11월 남양주 입지 결정 후에도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관이 5년여 늦어졌다.

오는 10월에는 도가 110억원을 들여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옛 도립직업전문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한 ‘경기창작센터’가 문을 연다.

도는 부지 면적 5만4500여㎡, 건축 연면적 1만6000여㎡로 이뤄진 경기창작센터를 개관 이후 국내외 예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0월에는 도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7만2600여㎡ 부지에 555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5000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중인 선사박물관이 개관한다.

박물관은 지상층에 상설전시관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실, 고고학 체험학습센터, 휴식공간인 선사레스토랑 등으로, 지하층은 기획전시실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으로 꾸며진다.

같은 해 5월에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근린공원에서 역시 도가 220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있는 어린이 박물관이 문을 연다.

부지 면적 6만6600여㎡, 건축 연면적 990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과학 및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시설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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