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대중교통 노선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122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내 교통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대중교통 노선관리의 효율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버스운행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및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
도가 현재 버스운행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간선급행버스 체계, 교통환승센터 구축 사업이다.
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사업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4개노선 228.4㎞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로 신설 및 버스승차시설, 환승시설 확충하고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우선신호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도1호선축(10.1㎞), 구리 남양주축(14.1㎞), 제2자유로축(41㎞) 등에 122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청라확곡축(5.7㎞) 하남천호축(5.4㎞), 성남대로(15.5㎞), 분당~내곡도로(8.0㎞)등의 4개축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다양한 교통수단간에 환승이 발생하는 결절점에서 각 수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시켜주는 교톤환승센터 구축에 250억여원을 투입키로 하고 하남산곡2교환승센터, 용인죽전 환승센터 등에 환승정류소, 환승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기타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