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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숨은일꾼] 동두천쳅터 김일영 회장

한국문화 홍보 30여년 세계적 우애도모 앞장
인도주의적 구호지원·한미우호증진 노력

 

PTP동두천쳅터에서 30년간 봉사를 펼쳐온 김일영회장은 올해 환갑의 나이를 맞았다. 가장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을 봉사와 함께 생활해 온 김회장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각국에서 거행되는 국제 PTP 행사에 참석, 민간외교사절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국제PTP(people to people)는 세계평화구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1956년 미국의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장군에 의해 창시된 단체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언어와 피부의 차원을 초월, 진정한 우애를 쌓고 한 가족이되는 지구촌을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라크어린이돕기, 스리랑카 지뢰제거작업 등의 인도주의적 구호지원, 국제적친선방문활동, 이집트 평화캠프 등의 문화교류, 학생대상프로그램, 장학금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PTP동두천쳅터는 57년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어느 지역보다 필요한 단체로 그동안 한미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우선 낯선 땅에 첫발을 내딛는 미2사단 신병(년간 약7천여명)들에게 환영회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펼쳤다. 이로인해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의 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주고 각종범죄예방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동두천쳅터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지휘관 이·취임식행사 등에 참석 친선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의 현안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와 미2사단과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대학생·고등학생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30년간 PTP 봉사활동을 일관되게 펼쳐온 김일영회장은 지난 2008년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30년 근속봉사대상(PTP 세계본부총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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