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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한미관계 재확인 계기”

육군26사단 독수리여단,주한미군 초청 워크숍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독수리여단에서는 지난 8일, 전 중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 2사단 정보중대 중대장 파멘터 대위 등 3명을 초청해 주한미군의 입장에서 바라 본 한미동맹에 대한 견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독수리여단장은 “한미동맹의 논의를 우리(한국인)로 한정시켜온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미군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한미관계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참석한 미 2사단 정보중대 중대장 파멘터 대위는 “6. 25전쟁은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전쟁이지만 미국은 그 전쟁을 기억하고 있으며, 한국의 젊은이들도 이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한반도에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미군은 혈맹국으로서 최후의 한명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변함없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였다.

1953년 10월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이래 한국과 미국은 동맹으로서 반세기를 지내왔다. 확고한 한미동맹이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국민소득 2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동안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있었지만, 정작 한미동맹의 또 다른 주체인 미군의 입장에서 본 한미동맹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다.따라서 이번 독수리여단에서 실시한 미 2사단 초청행사는 주한미군이 바라 본 한미동맹의 의미 확인하고, 앞으로 계속 유지될 한미동맹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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