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해변’ 대표인 이병돈 사장은 손님에게 신선한 해산물을 통한 신선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마다 인천의 연안부두로 차를 달린다.
여기에서 살아 꿈틀거리는 낙지와 조개, 각종 어류를 산 채로 공수해 그날의 점심과 저녁에 제공할 재료로 쓴다. 해물탕, 해물찜, 연포탕 등이 주 식단인 ‘도심 속의 해변’은 살이 꽉 찬 꽃게찜과 꽃게탕 역시 일미다.
이곳을 자주 찾는 고촌면의 K모(56)씨는 “전날 술을 먹었을 때 얼큰한 국물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물탕은 속풀이에 최고고 친구들과 퇴근 후 소주 한 잔 할 때도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해물을 찾는다”고 소개했다.
김포시내에서 인천으로 갈라지는 지점의 대로변에 위치한 ‘도심 속의 해변’은 넓은 주차장과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내부 그리고 깨끗한 실내 모습과 친절한 종업원들의 위생적이고 깔끔한 서비스가 손님들의 기분을 즐겁게 하고 무엇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및 흉내 낼 수 없는 맛이 발길을 끈다.
그래서 휴일이면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주말이면 인근 직장인들과 각종 모임 회원들의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장은 성업 중인 식당의 비결에 대해 “손님은 왕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 번 온 손님이 맛에 반해 다시 오고 친절함에 반해 다시 오게하자’는 신념으로 신선한 해물로 승부를 내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많이 주고 싸게 받자는 생각도 곁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 도심 한가운데서 해물로 승부를 보는 식당 ‘도심 속의 해변!’
주인의 털털한 웃음만큼이나 얼큰한 서민성이 맛과 풍성함을 좇는 시민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