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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민이 주인’ 365일 해피데이

수원시 2009 새해설계
채용박람회 지역청년 우대방안 추진…교육환경 개선 25개사업 238억 지원
화성행궁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착수…4대하천 3월부터 환경정책 포럼 개최
2015 도시관리변경안 연말 결정고

경제·관광 등 ‘8대 역점시책’ 업그레이드

 

수원시는 2009년 시정 운영을 8대 역점 시책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외형상으로 민선 4기 들어 추진했던 8대 전략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각 분야별로 구체적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대민 행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전국 제일의 으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수원의 올 한해 시정 계획을 살펴 본다. <편집자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

▲지역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 능력 개발과 산업 기반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청년뉴딜 사업,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청년층 직장체험연수(2회), 청년취업성공 프로젝트, 청년 인턴쉽을 운영한다.

또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와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청년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도시 조성

▲수원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교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25개 사업에 238억원을 지원한다.

또 구 연무중학교를 활용한 해피수원 외국어 마을도 조성한다.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선 11개 평생교육시설에 158개 교육분야를 신설, 4개 대학교와 연계해 24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한마당 등 19개 행사를 기획 중이며 6차례에 걸쳐 국제 자매도시에 25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학 연수도 추진한다.

-체육·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음

▲수원 화성의 체계적인 복원을 통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남창동 화성행궁 문화재보호구역 토지매입과 우화관 등 94칸 및 명당수 복원작업에 착수한다.

또 연무동 문화재보호구역을 정비하고 팔달산 성신사를 복원. 3월에는 화성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원 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화성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도 오는 8월 개최할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 남자배구대회, 수원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등 8개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누는 기쁨, 행복도시 실현

▲우선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위해 기초수급대상자 8천939가구, 비수급 빈곤층 생계구호 467가구, 긴급지원대상자 225명, 의료급여 대상지 1만1536가구를 지원한다.

또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정에 무한 돌봄 사업을 벌이고 소년. 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지원에 6억6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는 수업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8세 미만 아동에는 1인당 5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한다.

건전한 가족 문화 정책을 위해 결혼 이민자 가족 문화체험, 행복한 가족 음악회, 사랑의 부수수련회, 가족 수련회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 건설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고 수원천 등 4대 하천의 수질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학계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수원 환경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하동의 재활용 기반시설을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천은 매교동(매교교)~지동(지동교) 복개 구간에 대해 오는 2011년까지 676억원을 들여 문화공간과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광역화·국제화에 따른 국제 거점도시 건설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자족형. 친환경 도시로 건설할 방침이다.

광교신도시내에는 수원컨벤시티 21과 에듀타운(교육 주거단지), 파워센터(쇼핑 문화단지), 비즈니스 파크(기업단지)를 예정대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조성 추진한다.

호매실지구는 오는 9울 분양해 2011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또 2015수원 도시관리계획은 12월중 변경계획 결정 고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용지 도시계획은 2010년 3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선진 교통체계 구축

▲교통 정책은 광역 도로 및 간선도로망 확충과 교통흐름 개선,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 철도 확충에 무게를 두고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수원역~호매실 IC간 도로와 율천(아)~성대역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또 구국도 1호선 도로 확장과 오목천동 대로 3-18호선, 박지성 도로, 입북동 중로1-72호성, 창룡문~연무동 사거리 확장, 조원동 도시계획 도로 건설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함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 추진하고 구 별로 2개 이상의 그린파크 마을도 조성한다.

-신뢰받는 시정

▲시민을 중심으로 한 봉사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 불만족 Zero화 추진, 감동주는 민원행정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

또 국제도시·대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경기 남부권 시장 협의회 활동을 활성화 하고,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수원 농장 조성, 경기-중국산동 도시연합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09년에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 역시 행복한 수원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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