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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소각·매립시설 늘린다

2010년까지 각각5개·2개소 추가 설치

경기도는 도내 신도시 건설과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폐기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해 오는 2010년까지 소각시설 5개소와 매립시설 2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발생하는 폐기물량은 2002년 4만t, 2006년 5만6000t으로 향후 2011년에는 6만3000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규모의 확대와 산업구조의 고도화,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 등으로 도내에 발생하는 폐기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0년까지 1782억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성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에 총 5개소의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13억4700만원을 들여 용인시와 남양주시에 생활쓰레기 매립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용역 적격심사의 세부기준을 마련해 대형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12개 시·군에서 운영해 오던 대형폐기물 인터넷예약제를 올해에는 25개 시·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기물 수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9억여원을 들여 폐비닐을 ㎏당 100원, 농약빈병 1개당 50원, 농약봉지 1개당 52원을 보상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소각 매립시설의 확충과 폐기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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