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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지정 연구학교’ 취소 우려 반발 일듯

제2청사 평생체육과 배정수 보다 3.5배 뽑아

경기도교육청이 2009학년도 신규지정 연구학교 지정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공모를 통해 시범학교를 선정했으나 일부 부서에서 계획보다 3.5배 많이 선정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학교로 지정됐던 학교들의 취소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13개교의 신규지정 연구학교를 지정할 계획이었다.

도교육청은 신규지정 연구학교를 학교정책과, 초·중등교육과, 과학산업교육과, 체육보건급식과, 평생교육·체육과, 행정담당관리담당관 등 8개 지정과로 구분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16일에 마감했다.

연구학교는 교과부 요청 16개교, 타기관 요청 31개교, 도교육청지정 109개교로 지난해에 연구학교로 지정돼 사업기간이 올해까지인 연구학교를 포함, 도교육청 본청이 113개교, 제2청사가 43개교로 총 156개교다.

그러나 제2청사 평생체육과의 경우 신규지정 연구학교로 2개교가 배정됐으나 이를 초과한 7개교를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지정 연구학교의 경우에는 지정과에 배정된 학교만 공모를 통해 선발할 수 있으나, 이번 제2청사 평생체육과의 경우 배정받은 학교보다 무려 3.5배 많은 학교를 지정했다.

일선학교에서 신규지정 연구학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운영계획서와 세부실천 계획, 학교현황표 등을 제출해 지정과별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를 지난해 12월22일 이전에 학교에 통보했다.

제2청사 평생체육과 관계자는 “신규지정 연구학교지정 계획보다 3.5배 선정한 것은 담당자의 업무 착오”라며 “자체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구학교 신규지정을 초과해 지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제2청사에서 논의를 거쳐 계획대로 지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청사 평생체육과에서 신규지정 연구학교 지정을 계획을 초과해 선발해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의 취소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학교의 반발이 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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