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김포1동(북변, 감정), 사우, 풍무동 일원의 김포 뉴타운 2.36㎢가 16일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타 도시와 차별화되고 역사성도 살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6월 주민공람이후 11월에 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김포지구는 북변, 사우, 풍무의 3개 핵으로서 업무, 문화체육, 벤처 등을 구상했으며 또한 계획 중인 도시철도 역세권과 융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포시는 금년에 지역 주민, 총괄계획가(MP),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랑방 대화를 시행해 내실 있는 촉진 계획을 수립해 토지주 등에 의한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촉진계획수립이후 도촉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등)가 제한된다. 지구지정이후 촉진계획수립은 1년간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 등 지구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착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계획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홍보와 마케팅 분석 및 옛모습담기연구 등을 통해 특화된 김포뉴타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