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G+라이스를 지난해보다 확대한 5500㏊에서 재배하고 유통망도 수원·성남·고양 농협유통센터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용인, 평택, 화성, 김포, 이천, 포천, 여주, 연천 등 9개 시·군에 500㏊규모의 11개소를 선정, 총 5500㏊에서 G+라이스를 생산한다.
지난해 생산단지가 있었던 안성이 올해는 제외됐고 대신 화성과 파주가 각 1개소씩 늘었다.
G+라이스 생산단지는 재배원년인 2007년 2500㏊에서 지난해 5000㏊, 올해 5500㏊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1개소당 5억원씩 총 55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생산단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199Rice 재배 표준매뉴얼에 따라 경기미를 재배하게 된다.
G+라이스의 유통망도 확대됐다.
도는 지난해까지 G+라이스를 전국 신세계 이마트에만 독점 공급해왔지만 지난달부터는 수원, 성남, 고양 농협유통센터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서울 창동과 양재 농협유통센터에도 G+Rice를 공급,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는 이같이 올해 재배단지와 유통망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액도 지난해 전국 이마트의 -199Rice 판매액인 20억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생산단지와 유통망이 도의 계획대로 늘어나 앞으로는 추가 확대없이 G+라이스를 생산·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