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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명절에도 공직기강 튼튼

설 연휴 현장사업소 대상 선물안받기·특별 감찰활동

경기도시공사는 설 연휴를 전후해 현장사업소를 대상으로 근무기강 특별 감찰활동과 함께 ‘선물안받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설명절을 맞은 직원들이 근무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막고 광교신도시 등 주요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찰은 감사실 직원을 3개반으로 편성해 설을 전후해 25개 현장사업소를 불시에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현안의 처리지연, 각종 불법행위 묵인·방치 행위, 출장을 빙자한 사적 용무 행위 등 근무기강해이 부분과 직무관련 금품·향응·선물수수 행위, 예산의 목적외 사용행위, 업무용 차량 출퇴근 이용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공사는 또한 감찰활동 기간에 ‘선물안받기 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한준 사장이 직접 서한을 작성해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업체 직원에게는 E메일을 통해 일선 직원에게까지 전송했다. 서한에는 공사 직원의 선물요구에 대처하는 방법 및 절차 등이 담겨있다.

또한 공사 직원에게는 선물안받기 운동에 대한 주의 문안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전송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절뿐만 아니라 매월 발행되는 ‘윤리경영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선물안받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임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금품은 즉시 반환한 뒤 감사실에 통보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받은 경우에도 감사실의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토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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