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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언] 고통분담, 말보다 실천이다

 

오늘의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는 과정이 훗날 후세에 타산지석의 교훈될 수 있게 되기를...

고통분담은 “함께하고 나누면, 반으로, 그리고 결과는 곱으로” 받는다고 한다. 예기치 못했던 미금융사태의 여파로 세계 각국이 경제난을 겪고 있다.

오늘의 위기는 막연히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의미에서 위기상황이 아니라, 국민 역량이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한시적으로 겪는 고통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경제난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가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은 1월 15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낮춰 고용을 늘리는 ‘잡 쉐어링’ 방법을 강구해 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면 기쁨은 두 배로 슬픔이나 어려움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외부요인에 의한 경제난으로 선진국의 꿈 여기서 포기 할 수 없다.

이번 경제난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모든 공직자가 앞장서야 하며, 그리고 기업과 종업원이 한마음으로 뜻과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본다.

한마디로 노사정 대타협이 이루고 각 주체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의지를 모은다면 한결 쉽고 빠르게 경제난을 덜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 때이던 10년 전에도 국민 모두가 나서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 찾아온 경제난은 그때 그 시절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서로 싸우지말고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발 빠른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마른수건도 다시한번 짠다는 굳은 각오와 노력으로” 연봉을 내리거나 동결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어려운 경영난 돌파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고 있어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의 중역들도 현장중심으로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모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어려울 때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소신을 가지고 꾸준하게 밀고 추진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본다.

학교에서는 고통부담의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고, 공직자는 봉급을 동결하고, 기업도 연봉을 동결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한사람 더 일 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면, 우리사회의 많은 어려움을 덜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운 때 일수록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넓은 아량과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사회가 훈훈한 정을 느끼는 살만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지금 우리는 지난 1997년도 환란시기에 구제 금융을 지원받던 시절을 국민의 총화단결로 극복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이번 제2의 경제난도 무난히 극복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난세에 영웅이 나고, 영웅은 전설을 만들며 위기를 극복했던 전례가 있다.

당면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절약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회도 다함께 합심하여, 불요불급한 것이 아니고는 예산을 줄이고 생산적이지 못한 겉 치례에 관련한 소모성 행사는 줄여서 꼭 필요한 생산성 있는 곳에 예산이 사용되어 질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어려운 때 일수록 소외받는 국민이 없나 살펴보고 돌아보아야 하며,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모범을 보여 오늘의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 하는 과정이 후세에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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