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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쌍용차 6대 우선 구입

김 지사 , 판촉단과 관용차 구매 협약

경기도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해 6대의 관용차를 쌍용차로 우선 구입하는 등 쌍용차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송명호 평택시장과 우관재 쌍용차살리기 운동본부 상임의장 등으로 구성된 ‘쌍용차살리기 판촉단’의 예방을 받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조 약정서’를 체결했다.

도와 평택시는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올해 도와 도 직속기관 등이 구입하는 관용차량을 쌍용자동차 차량으로 우선 구매할 것 등을 약속했다.

도가 우선 구입하기로 한 쌍용차는 체어맨H 2700㏄ 2대와 렉스턴 1대, 액티언스포츠 3대로 총 6대다.

도 회계과는 올해 교체하기로 한 의전용 대형승용차 2대를 체어맨H 2700㏄차량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도여성비전센터는 다목적승용차인 렉스턴을, 도축산위생연구소와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소형화물차인 액티언스포츠를 각 1대와 2대 구입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올해 구매하기로 한 관용 차량 28대중 다수를 조기발주해 많은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게 됐다”며 “오는 30일까지 도내 시·군과 도 공공기관, 출연기관 등의 차량 구매계획을 파악해 추가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쌍용차의 법정관리를 앞둔 실사에서 평택시민대책위의 노력이 잘 평가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도 최선을 다해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쌍용차 판매지원은 작은 의지의 표현으로 앞으로 쌍용차가 노사간의 합리적인 모델을 찾고 주변의 적극적인 지지로 반드시 회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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