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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도유림내 도민휴식공간 마련
道 2010년까지 ‘치유의 숲’ 조성키로

경기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18억원을 들여 가평군 상면 행현리 일대 축령산 도유림 20ha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축령산 도유림내 산림체험장인 ‘잣향기 푸른교실’(980ha)에 이같은 치유의 숲을 20ha규모로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설계용역비 2억원 등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총18억원을 투입한다.

숲에는 건강증진센터와 휴게시설, 치유의 숲길, 약초원, 산림욕장 등이 들어서 도민들에게 휴양, 요양 공간을 제공한다.

도는 숲 조성지가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고 80년생 잣나무림이 넓게 펼쳐져 있어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도는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현재 100억여원을 들여 추진 중인 잣향기 푸른교실, 자연휴양림 등을 포함 축령산 도유림(4000ha)이 치유, 휴식을 위한 복합 휴양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phytoncide; 나무가 방출하는 물질로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물질)와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인 효과를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을 말한다.

도 관계자는 “도유림을 치유의 숲과 같이 테마화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국민들이 다양한 숲 체험 및 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들 시설로 인해 북부지역의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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