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항공사진 데이타베이스 구축 성과를 도내 전 시·군에 확대 지원하는 등 ‘u-경기’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시·군 정보화부서장 회의를 열어 도의 올해 정보화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동시에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의 항공사진을 통합 DB로 구축하기 위해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함께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오는 3월 전산화가 완료되면 항공사진 보유실태를 전면 조사해 6월쯤 DB구축대상 범위를 확정하고 자료제공 여부를 시·군과 협조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까지 도와 시·군의 항공사진을 통합한 DB를 구축, 시·군에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에서 운영중인 항공사진 검색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 시·군에 보급하기로 했다.

군지역은 오는 3~4월중에 보급하고 시지역은 10~12월중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밖에 도가 ‘u-경기’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경기넷시스템 네트워크 이중화 및 고도화 사업, 취약계층 대상 정보화교육 실시, u-화훼 생장환경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최근 정보화담당관실을 정보화기획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팀별 업무를 확정하는 등 정보화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 관계자들이 정책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