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7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개최되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9일 출범식을 갖은 조직위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최영근 화성시장, 전태헌 안산부시장, 신종계 서울대 교수 등 관련 지자체와 도의회, 학계, 업계 전문가 31명이 참석했다.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서해안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중점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를 통해 대국민 홍보와 업체유치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에 국내외 전시업체 250개사, 투자자 바이어 2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보트·요트 및 관련 부품 전시뿐만 아니라 해양복합산업단지 착공식, 국내외 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설명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해양레저 산업화를 위한 비즈니스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