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최근의 경제상황과 주택시장전망과 관련해 경기도의 주택정책과 공사의 사업전략수립에 도입하고자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외부전문가들은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주택가격 급등현상은 주택공급량 부족에 원인이 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속적인 주택공급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공급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주택수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형 주택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추진중인 고덕국제도시, 동탄2 신도시는 앞으로 2~3년의 주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공되는 만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광교명품신도시사업도 명품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규제완화도 경기도에 대한 역차별 정책이 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에 계속 설득작업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사업에 실제 적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포럼을 열어 전문가들의 비판과 아이디어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