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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경찰력 증강을”

道, 정부에 의왕 등 3개署 신설 촉구

경기서남부 연쇄살인사건 등 경기도 내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경찰력 증강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도는 1일 “도는 도농복합형태의 도시특성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이 많다”며 “앞으로 시민결의대회,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에 경기도 경찰력 증강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수도원 일대 강력범죄 발생 원인이 치안력 부족 때문”이라며 정부에 경찰인력 증원 및 경찰서 신설을 촉구했다.

도는 우선 강력사건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경찰인력 충원과 함께 31개 시·군중 경찰서가 없는 의왕시와 동두천시, 하남시에 경찰서 조기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확보된 경찰관 정원중 미충원된 인원의 조속한 충원 ▲전국 평균 경찰관 1인당 주민수 수준의 경찰인력 증원 ▲CC-TV설치에 국비 확대지원 등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근무중인 경기지역 경찰인원도 정원보다 1032명 부족한 실정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금의 경찰력으로는 광범위한 경기도의 치안수요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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