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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11일만에 재가동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차질로 지난달 2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쌍용자동차가 가동 중단 11일만인 2일 오전 9시30분부터 평택공장 3개 라인과 창원공장 2개라인 등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채권·채무가 동결되면서 지난달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부품 납품을 중단하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 했었다.

공장가동을 위해 쌍용차는 우선 필요한 부품 구매대금, 사무소 임대료 등 필수 경비를 현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신청했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100% 정상화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단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을 정도로 부품공급 문제가 해결됐다”며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현금 지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티언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김모(42)씨는 “생산라인 가동이 재개돼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과 쌍용차의 판매 촉진으로 조속한 회생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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