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8일 안양천 둔치(만안구 박석교) 일대에서 정월 대보름맞이 ‘안양천 대보름 축제’를 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안양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단체줄넘기, 대형윷놀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마당을 시작으로 경제활성화와 안양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판굿과 대북, 민요, 가요, 대동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문화공연 및 경연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도심속에서 보기 드문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잔치를 통해 경제침체기의 그늘에서 벗어나 더불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와 산불방지에 대비하는 한편 간이 화장실을 설치 하고 환경미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