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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사고 경보시스템 갖춰야”

경기硏 백경오 연구원 제의

팔당호 수질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예·경보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팔당물환경센터 백경오 책임연구원은 9일 ‘팔당호 수질사고 예·경보 시스템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 보고서에서 “수질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나 불가항력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수질예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백 연구원은 “2008년 초 낙동강에서 화재진압 과정에서 페놀이 섞인 소화용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해 이 지역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피해가 컸다”며 “2300만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경우도 유역에 하수처리장과 취수장이 혼재돼 있고 교통시설과 하천이 교차되는 부분이 많아 수질사고 발생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팔당호는 상류 댐 방류량 증가와 하류 댐 수위 저하의 두 가지 방안을 조합해 활용하는 것이 수질사고 대응에 있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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