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사립 박물관, 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립 박물관·미술관 73곳에 인턴 큐레이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거주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인 인턴 큐레이터는 다음달부터 10개월간 각 박물관과 미술관에 배치돼 보조 큐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들의 급여 7억38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106개 모든 공립 및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4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각 박물관·미술관을 단체 관람하는 초·중·고교생들의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