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현상에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성영두)와 자유총연맹 과천시지부 부녀회(여성회장 김순덕)가 물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장갑과 털모자에다 목도리를 두르는 등 완전무장을 하고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볼을 얼어붙게 한 지난 17일 수공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과천 별양동 뉴코아 백화점 앞 등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물 절약 거리홍보활동을 벌였다.
앞서,수공은 자체 제작한 K-water 350㎖ 1,000병 물 절약 전단을 배포했고 이에 앞서 도내 중 가뭄현상이 심한 동두천과 양주에 500㎖ 4만병을 보내기도 했다.
수공 성영두 본부장은 “수도권은 다목적댐과 연계한 광역상수도가 잘 갖춰져 가뭄피해가 적지만 장기화에 대비, 물 절약 캠페인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